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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우리병원 "요통 고민 '내시경 레이저'로 해결"

작성 : 2018-11-23 11:12:2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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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우리병원 "요통 고민 '내시경 레이저'로 해결"
    기사등록 일시 [2010-05-24 16: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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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서점을 운영하는 홍모씨(49·여)는 허리통증으로 인해 좌불안석이다. 출산 후 시작된 요통이 최근 들어 부쩍 심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마땅히 치료법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져 있다. 물리치료를 하기 위해 매일 병원을 찾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수술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직업관련성 질환 1위가 요통이다. 수술을 받지 않고 요통을 해결할 방도는 없는지, 척추치료병원인 울산우리병원(대표 원장 박성훈)의 도움으로 요통 치료의 내시경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레이저 수술에 대한 편견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보통 병원을 방문할 때 레이저 수술이라고 하면 살을 째지 않고 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그건 레이저 수술에 대해 잘못된 생각이다. 칼(메스) 대신 사용하는 정교한 칼의 종류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레이저 수술이라는 것은 내시경 레이저 시술이다. 내시경 레이저 수술은 대한민국의 몇몇 병원에서나 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다. 그런 수술을 못하는 병원에서는 대부분 미세현미경 레이저 수술을 하게 된다. 미세현미경이라는 말보다는 레이저를 강조하면서 환자를 혼돈하게 만드는 것이다.

미세현미경 레이저 수술은 약 3㎝정도 살을 째고 근육, 인대, 뼈 등을 제거하고 탈출된 디스크를 떼어내는 말 그대로 째고 하는 수술이다.

반면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척추 내시경을 이용해 근육, 인대, 뼈 제거 없이 탈출된 디스크만을 떼어내는 '수술'보다는 '시술'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첨단 기술이다.

◇내시경 레이저 시술

부분마취 또는 국소 마취해 최소 피부절개로 내시경과 레이저, 고주파 열을 이용해 탈출된 디스크 수핵을 미세하게 제거하는 디스크 치료법이다.

환자는 엎드려 눕고 국소 마취를 한다. 1㎜의 얇은 바늘을 디스크에 위치시키고 순차적으로 큰 확장 관을 허리 옆에서 디스크 속으로 삽입한다.

약 0.6㎝ 굵기의 작은 내시경을 이용, 내부에 확대해 보면서 시행해 안전하다.

내시경을 밝은 빛으로 비추고 미세한 겸자, 고주파를 사용하여 탈출한 디스크 수핵을 오그라들게 해 디스크를 강화 시켜 통증을 없애준다.

이 치료는 기존의 1,2 세대 레이저 치료법보다 훨씬 발전된 3세대 치료법으로 고도의 내시경 수술 실력과 특수 장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술에 경험 있는 척추 외과 의사와 특수 장비가 있는 병원에서만 가능하다.

◇시술 후 몸조리

대부분 수술 당일 움직임이 가능하며 1주∼2주 후 출근, 등교가 가능하다. 단, 퇴원 다음 날 활동이 가능하지만 요통이 심하면 활동을 중지하고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짧은 거리 손수 운전은 수술 후 약 2주 이후 가능하며, 6주 이후 부터는 모든 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울산우리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하에 수술 장면을 동영상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수술 중 환자와 대화도 가능하다"며 "경험이 많은 척추 디스크 전문 의사만이 높은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다. 전체적인 수술은 30분∼1시간 정보 소요되며 수술 후 약 4시간 이후 부터 보행 및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ogo@newsis.com